Translate

2015년 6월 26일 금요일

[리뷰][서적] 소프트웨어,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- 사용자의 관점에서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서적..



소프트웨어,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- 8점
데이비드 플랫 지음, 윤성준 옮김/인사이트


첫 회사를 퇴사 할 때 같은 팀의 디자이너 동료에게 선물받은 책을 최근에서야 제대로 읽기 시작하여 다 읽어 보았다.

다른 컴퓨터 서적을 볼 것도 많아서 영어도 공부 못하는데 당장 도움되지 않는 이런 걸 언제 읽어야 하나.. 싶었는데..
최근 출퇴근 시간에 짬짬히 다 읽고나서야 '아.. 정말 좋은 책을 선물해 주셨었구나..' 하고 다시한번 감사하게 된다.


이 책에 맞는 독자는 다음과 같다.
1. 프로그래머
2. 디자이너
3. 프로그램&디자인을 보고 빡친 사용자

프로그램이나 디자인을 하나도 모르더라도 책을 보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며 평소 프로그램&디자인을 보고 빡이 친 사람이라면 공감을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.


책을 읽으며 정말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자신의 기준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내용이었다.

SI와 같이 요구사항이 있고 그것에 따라 개발하는게 아니라
솔루션&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획자는 기획을 할 때 너무 당연한 사항이나 사소한 부분은 빠뜨릴 수 도 있다.
어느정도는 개발자가 상식선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상식 이라는게 사람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.

개발자가 개발을 할 당시 '나라면 이렇게 보여주길 원할꺼야' 라던지..
'이렇게 만들면 사용하기 편리하겠지?' 라고 나름대로 생각 할 수 있지만
(시간없으니 작동만 하게 빨리 만들자 라는 사람도 종종 있지만..;;)

실제로 사용자가 정말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문제다.
개발자&디자이너 모두 깊이 고민해보고 다른사람에게 조언도 구해보며 UX에 대해 점점 스킬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.
(기획자 또한 처음부터 기획을 잘 한게 아니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.)



책을 읽고 한번씩 자기반성을 해보며 조금 더 사용자에게 이로운 프로그램&디자인을 만들 수 있게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.


댓글 없음 :
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