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ew C언어 입문 - HARUHIKO HAYASHI 지음/영진.com(영진닷컴) |
iOS를 공부해 보기전에 Objective-C 가 C언어에 기반한 언어라길래 C언어책을 뭘 볼까 하다가 'new C언어 입문[기초편]' 을 집어들었는데..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 나와서 바로 중급편을 집어 들었다.
너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..
다행히 어렵다기 보다는 그냥 '아~ 그렇구나~'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.
(기초편,중급편 둘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에 산 책인데.. 그당시에는 기초편만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.
지금은 JAVA 6년차가 되다보니.. 중급편을 보면서 JAVA언어와 비교해서 어떤점이 다르구나.. 하면서 술술 읽어나갔다.)
일단은 프로그램 경력자라면 많은 사람들이 C언어를 할 줄 알겠지만..
학부때 1년정도 해보고 그 뒤로는 C언어를 해보지 않은 나로써는 개념을 거의 다 잊어버려서 C언어를 다시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.
C언어를 공부하려 하는 프로그램경력자(또는 좀더 깊숙히 공부하고싶은 학생)가 보기에 참 좋은 서적이라고 생각된다.
많은 C언어 서적들이 예제위주로 나오고 하다보니 getchar 라던지.. scanf 라던지..
라이브러리 사용법을 익히는데 시간이 들어가는 반면에 이 책은 그런 라이브러리보다는 순수하게 C언어의 개념에 대해서 접근을 한다.
그리고 책의 3/4정도 이후인
16. 콘솔 입출력 함수
17. 입출력 이외의 표준 함수
18. 파일 처리 함수
위 챕터에서 라이브러리(기본함수)에 대해서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 놓았다.
사실 경력자 입장에서 해당 언어의 특성이나 메커니즘이 중요한거지..
API 같은건 그냥 사용방법을 익히면 되는 것이니 이것만큼 경력자에게 좋은 책이 없다고 생각한다.
C언어를 설명하면서 예제도 너무 간단해서 따로 코딩을 해볼 일도 없다.
이 책을 3일동안 봤는데 함수포인터 부분에서 '이건 안되려나?' 라는 생각에 예제소스 하나를 만들어 볼 정도??
'중급편' 책을 읽었으니..
자~ 이거 한번 만들어 보시오~ 라고 하면 당연히 바로는 주로 사용하던 언어처럼 쓸 수는 없겠지만..
남들이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분석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.
앞으로는 16,17,18,부록 챕터에 있는 부분을 레퍼런스로 보면서 C언어를 사용하면 될듯 하다.
이 책으로는 C언어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는것이지 코딩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C언어로 알고리즘 같은걸 만들다보면 좀더 자연스럽게 코딩이 되지 않을 듯 싶다.
PS.
참으로 설명이 너무 맘에들었다.
포인터를 설명하기전에 왜 포인터란게 나오게 되었는지 어셈블리어 부터 시작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.
그렇다고 어셈블리어를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명을 하기위한 정도만 간단한 소스를 보여주며 친절히 설명을 해주는 설명에 너무 고맙다.
(학부생때 왜 안읽어봤나 몰라.. 진작봤으면 전공점수 좀 잘 나왔을 텐데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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